[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프로야구의 뜨거운 응원전이 모바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위치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LBSNS) 씨온은 특정 위치에 발자취를 남기는 행위인 ‘체크인’으로 야구팀을 응원하는 이용자에 한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달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씨온 애플리케이션에서 잠실을 비롯, 전국 8개 홈구장을 체크인, 응원하는 글이나 사진을 올리면 된다.
각 구장별로 체크인 숫자는 실시간으로 집계돼 어느 팀의 응원 열기가 가장 뜨거운지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씨온 어플 속에 홈구장을 방문해 팀 응원에 동참할 수 있고, 야구팬끼리 서로 댓글을 달고 쪽지를 보내는 등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씨온은 한달간 가장 많이 체크인된 상위 3개 홈구장을 선정하고, 그곳에서 이용자 1020명을 선정해 아이패드3(5명), 주말 홈경기 티켓(15명), 씨온캐쉬(1000명)을 증정키로 했다.
실제 야구장을 방문해 현장 응원 사진과 함께 체크인하면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씨온측의 설명이다.
안병익 대표는 “전국 야구장마다 특색 있는 응원문화와 생생한 감동을 물리적 거리를 초월해 공유할 수 있다”며 “아울러 쿠폰서비스인 ‘씨온샵’을 통해 야구장 주변의 치킨, 피자 등 배달음식점의 할인정보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