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증권업종에 대해 3분기부터 자금이동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19대 국회에서 자통법 개정안이 추진되면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지수는 서브프라임 시기보다 더 하락했다"며 "서브프라임위기 때 코스피 지수는 1019까지 하락했지만 지금은 1800근처에 있어 증권업종 체감지수는 930대인 셈으로 차트로만 보면 거의 삼중바닥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그럼에도 시장방향성이나 자금이동, 그리고 규제완화 등에서 상승 모멘텀을 찾을 유인이 적어 증권업종에 대한 관심이 없다"며 "하지만 3분기부터 자금이동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자통법 개정안이 추진되면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