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정권교체가 노 대통령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벌써 3년이 지났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의지를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우리 국민은 3년 전 오늘 서거하신 노 대통령의 비보에 너무나 많은 통곡을 했다"며 "그렇지만 지난 3년간 과연 민주당을 비롯해 우리가 어떻게 해왔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는 소회를 전했다.
박 위원장은 "노 대통령이 평소에 말씀하던 깨어있는 시민정신으로 우리 모두가 12월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명복을 빈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