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전당대회 지역순회 경선에 대해 "대박과 흥행이 박근혜 벽돌공장처럼 벽돌을 찍어내는 새누리당과 완전히 차별화가 된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까지 약 3.5%의 대의원 투표를 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대박 흥행이 터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오늘도 대구·경북에서 대의원대회가 있는데 어떻게 될까 하는 관심이 모두 대구·경북으로 쏠리고 있다"며 "민주당의 민주성과 역동성, 예측 불가능함이 국민을 흥분시키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아무쪼록 전당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서 중립성과 공정성, 도덕성에 기초한 그런 전당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목표인 12월 정권교체를 위해 가장 유능한 민주당의 대표와 지도부가 선출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들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