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오리온(001800)이 중국제과 부문과 스포츠토토의 급격한 성장으로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8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 보다 7000원(0.78%) 오른 9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28%, 46.3% 증가한 6263억원, 1128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제과 부문이 26.1%, 스포츠토토가 40.6% 성장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중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5.3%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 2분기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36%를 넘는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