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지역난방공사가 전기사업 매출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약세장 속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51분 현재
지역난방공사(071320)는 전 거래일 대비 1650원(3.32%) 상승한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전기 매출은 연말까지 두자리 성장이 예상된다”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 지역난방공사의 전기 판매량과 판매 단가는 동시에 상승하게 되는 구조인데 정부가 전력 수급 계획을 보수적으로 수립한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전기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력예비율 부족으로 인한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전력시장은 고리 1호기, 월성 4호기가 가동 중지돼 기저발전원의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5월 때이른 무더위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이 지속돼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