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과 모바일 의료 솔루션인 '병실결제 솔루션 스마트 메디페이(Smart Medipa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메디페이'는 테블릿 PC에서 OCS(처방전달시스템)의 진료비 데이터를 조회하고, 태블릿PC에 VAN(신용카드 중계) 모듈을 탑재해 그 자리에서 진료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이다.
이번 스마트메디페이 시스템 공급으로 제일병원은 산모와 아기가 있는 병실에서 진료비 조회와 결제가 가능해진다.
퇴원 수속이 간편해져 기존에 2시간 정도 소요됐던 환자들의 퇴원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ICT와 의료의 융합을 통한 환자중심 디지털병원 구축을 위한 원무분야의 국내 최초 모바일 의료솔루션"이라며 "국내 최고 여성전문 종합병원인 제일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400여개 중대형 병원 및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병원은 196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