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CJ GLS는 지난 31일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환경부와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6월부터 200여대의 배송차량에 급출발과 급가속, 연비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장치(EMS)를 부착해 유류사용량 절감에 나설 예정이며, 총 6000만원의 부착 비용은 전액 환경부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운전 교육센터를 통해 배송기사 운전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습관 개선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친환경 운전왕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CJ GLS는 지난해 국토해양부와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유류사용량 2% 절감, 물류시설 에너지효율성 5%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한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