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지표 부진에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3.30달러(3.788%) 떨어진 배럴당 8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7일 이후 최저치다.
주간으로 WTI 유가는 8.4% 큰 폭으로 떨어졌다.
타리크 자히르 티셰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이사는 "이번주 유가를 포함에 모든 에너지 가격은 부정적인 소식들과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금값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 8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57.90달러(3.7%) 오른 온스당 1622.10달러에서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