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HD채널 송출이 늘어나면서
KMH(122450)가 수혜를 입고 있다고 7일 분석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HD채널 송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인데 HD채널 사업자 1위인 KMH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HD 송출 서비스는 SD보다 단가가 높고 원가 상승은 제한적이며, KMH는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디원, Mplex, 미드나잇 등 채널 서비스와 유통 사업 등 신규 사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9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규사업 성과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2억원과 1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3%, 19%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예상 주가수익율(P/E) 기준으로 5.9배로 성장성과 자산건전성을 감안했을 때 저평가”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