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HN의 모바일 광고 하루 매출은 지난해 중반까지 1억원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최근 3억원 수준까지 늘어났다”며 “올해 모바일 광고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2.1% 증가한 146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NH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전세계에서 가입자 4000만명을 넘었고 연말까지 1억명을 넘을 것”이라며 “트래픽이 확보되면 다양한 수익모델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NHN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5.1%, 18.2% 증가한 2조4441억원, 733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NHN의 주력인 온라인 광고 시장은 글로벌 경기 변수의 영향을 적게 받고 모바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