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리버풀FC 선수 유니폼, 사인볼 자선경매

입력 : 2012-06-14 오후 1:05:3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오는 24일까지 페이스북 펜 페이지에서 리버풀FC의 전설 이안 러시(Ian Rush) 선수의 사인 유니폼과 골키퍼 페페 레이나(Pepe Reina)의 사인볼 등 '리버풀FC 스페셜 킷' 자선경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동 행사는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한 'Seeing is Believing(SiB)'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익금 전액은 SiB기금으로 적립된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자선경매에서는 페페 레이나 선수의 사인볼, 골키퍼 유니폼 상하의 및 미니볼, 교통카드로 구성된 스페셜 킷이 경매에 부쳐지며,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2차 경매에서는 이안 러시 선수가 사인한 상의 유니폼과 하의, 양말 등으로 구성된 킷이 경매에 오른다.
 
행사 참여는 '스탠다드차타드와 함께하는 리버풀FC' 페이스북 팬 페이지(http://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liverpoolfc)에서 담벼락 덧글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낙찰자 발표는 각 경매 종료 익일에 진행된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는 SiB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현재 4300만달러(약 488억6000만원)를 모금했으며, 2800만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을 후원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2년부터 5억원의 SiB기금을 모금하며 베트남 시각장애인 후원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달러 이상의 SiB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리버풀FC의 이안 러시 선수의 사인 유니폼(좌)과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사인볼(중앙) 및 유니폼(우)으로 구성된 스페셜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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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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