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185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확대하면서 지수는 경계감 속에 줄다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2포인트(0.82%) 내린 1856.0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4억원, 368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이 19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33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11억원 매도하면서 총 122억원의 물량이 출회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지수가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업종들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하락이 우세한 상황이다. 의료정밀(1.13%), 의약품(0.83%), 건설업(0.25%)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전자(-2.84%), 제조업(-1.19%), 비금속광물(-0.94%), 보험(-0.61%)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28%) 내린 470.72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10%대로 급락하는 모습이다. 1인칭 슈팅게임(FPS)인 '크로스파이어' 개발사 스마일게이트가 네오위즈게임즈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5원 내린 1164.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