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베트남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사랑의 레시피'행사를 마련했다.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남서쪽 28km 탕와이현에 위치한 베트남 현지 국제개발 NGO 단체인 한·베 협력센터를 직접 방문, 장애아 90명을 포함한 260여명의 현지 어린이들과 쿠킹클래스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앞서 지난 2011년 6월 '사랑의 운동회'행사 방문 당시 현지 어린이들이 과자와 쿠키를 매우 좋아했던 점을 주목, 자발적으로 후원기금 500만원을 모았으며,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차원에서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 지원했다.
또 행사에 함께 동참한 삼성전자는 오븐 30대 및 조리 기구를 무상 증정하고 오븐 쿠킹클래스 운영 및 조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최중현 대리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은 지난 2010년 12월 캄보디아 크데이 룬을 방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랑의 책가방'을 전달했으며, 2011년 6월 베트남 탕와이현 학생들과 '사랑의 운동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