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패션 업계 '올인원 슈즈' 출시 바람

입력 : 2012-06-16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최근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스포츠 패션이 캐주얼 패션 및 오피스룩 등 다양한 스타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스포츠패션 업계에서는 여러 스포츠 활동에 두루 활용할 수 있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올인원 슈즈'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나섰다.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의 마케팅실 권유나 과장은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즐기는 마니아도 많지만, 다양한 운동을 가볍게 즐기는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여러 스포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성 운동화를 찾는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며 "특히, 기능성은 물론이고, 스타일까지 강화한 아이템은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세련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올 시즌 출시된 스포츠화는 특수 소재와 세심한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성을 한 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동 시 발의 움직임을 고려한 아웃솔(밑창) 및 미드솔(중창)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더위에 대비해 통기성이 탁월한 소재로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올 여름 트렌드를 고려한 화사한 원색 및 비비드 컬러를 포인트로 적용해 한 층 화려해 진 것이 특징이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테라코어(THERACORE)는 쿠셔닝을 강화해 피로한 발을 회복시켜주 는 효과의 리커버리 슈즈로, 운동 전후 및 평상시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아웃솔에 깊은 홈을 새겨 어떤 운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울트라 메쉬 소재로 하루 종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레드, 그린, 블루의 비비드한 컬러로 개성있는 연출이 가능하며, 가격은 13만원대.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트리팟(TRIPOD)은 경도가 다른 세 개의 미드솔로 구성돼 러닝 시 뛰어난 추진력을 제공하는 러닝화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항공우주국이 우주복 제작을 위해 개발한 ‘아웃라스트’ 소재를 적용해 외부 온도 변화에도 항상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화사한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레드, 그린 등 총 4가지 컬러로, 가격은 14만원대.
 
데상트의 메르시(Merci)는 메쉬 소재로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통기성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워킹화이다. 특히, 발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고려한 디자인과 쿠셔닝으로 충격을 안정적으로 분산시켜줘 오랜 운동에도 무리없이 착용할 수 있다.
 
또 무재봉 방식으로 가볍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다. 가격은 12만원대. 
 
EXR의 배어테라피(Bare Therapy) 슈즈는 유연성과 경량성 외에도 충격 흡수와 운동 효과까지 고려한 제품. 보행 시 신발 밑창의 굴곡 현상에도 불편이 없도록 밑창을 여러 부위로 절개 및 독립시켜 유연성을 강화했다. 
 
신체 균형을 위해 미드솔(중창)의 앞뒤 편차도 줄였다. 특히, 밑창에 실리는 하중과 마찰을 고려해 최소한의 부위에 마모방지 고무창을 부착함으로써 신발의 무게를 경량화해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을 덜어준다.
 
상큼하고 화려한 컬러로 일상에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뽐낼 수 있으며,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9~10만원 대. 
 
K2의 엑셀은 걷기 운동에 실용적인 트레일러닝화이다. 가벼운 무게로 피로감을 덜어주고, 신발 끈을 묶는 대신 다이얼 방식의 와어 끈을 돌려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보아(BOA)시스템'을 적용해 발의 앞쪽부터 발목까지 견고하게 감싸줘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
 
또 방수와 투습이 뛰어난 고어텍스와 통풍이 우수한 메쉬 원단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보다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탁월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FX그립(Frip) 밑창으로 미끄러짐까지 방지해준다. 가격은 23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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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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