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아티스트리가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는 중국의 피겨 페어 커플로 유명한 선쉐-자오훙보 선수의 은퇴공연으로 아티스트리가 2010년부터 협찬해온 중국 최대의 아이스 쇼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아 선수가 참여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러시아의 예브게니 플루센코, 캐나다의 커트 브라우닝, 조니 위어 등의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트 선수들이 출연해 성대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김연아 선수는 중국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만5000여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공연은 '레드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세계 정상급 피겨 스케이터와 연예계, 패션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아름다운 얼음 위 예술을 선보였으며, 김연아 역시 재즈곡에 맞춰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은퇴 공연을 마친 중국 피겨 커플 자오훙보는 타이완 인기가수 황샤오후와 함께 '월량대표아적심'을 부르며 아내 선쉐에게 마음을 전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또한, 아티스트리의 글로벌 뮤즈인 미국 영화배우 케이티 홈즈가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의 홍보대사를 맡아 타이베이와 베이징 공연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프레스티지 아이스 쇼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에서의 김연아 선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