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금융위원회가 20일 정례회의에서
한화증권(003530)과 한화투자증권(전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은 한화증권이 한화투자증권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두 회사의 통합법인은 오는 9월 3일 출범할 예정이다.
한화증권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주가 모멘텀은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한화증권이 한화투자증권 지분 100%를 보유한 것은 주가에 다 반영됐고 한화증권 자산은 7조원, 한화투자증권 자산은 1조원으로 합병만으로 대형 증권사가 되기는 무리”라며 “한화증권이 합병을 계기로 공격적인 경영을 할 수도 있지만 이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