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오는 29일부터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대형 유통업체의 상권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인들에게 판로를 개척해주기 위해 '온라인 전통시장관(mall.ePOST.kr)'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물과 생활용품·의류 등 값싸고 실용적인 인기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품목별·지역별·전통 시장별로 분류돼 있어 원하는 상품을 쉽게 검색·구매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현금·통장입금 등으로 하면 되고, 오는 8월부터는 '온누리전자상품권'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또 우체국스타트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과 같이 이용금액의 10%인, 월 최대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 전통시장관 오픈을 기념, '더블 퀴즈이벤트'가 진행된다. 50명을 추첨해 접이식 자전거·할인 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40명에게는 음식물처리기·은성수연소면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