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하반기 電車외 조선·화학 내수주 기대

대신 사이버포럼 톱픽

입력 : 2012-06-25 오후 1:34:1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5일 하반기 주도업종으로 조선과 운송, 철강, 화학 등 산업재와 금융주을 선정했다.
 
상반기 시장을 이끈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반도체의 선전도 여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열린 '대신사이버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기업분석부 이사는 "전반적으로 회복된 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3분기 유럽발 안도랠리속 산업재와 금융업종의 주도가 나타나고 이후 IT와 자동차 주도 장세회복속에 내수주 중심의 방어주가 시장 초과수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들어 탄력을 받는 조선분야는 상반기 주력업종인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드릴쉽, 생산설비는 계획대로 발주가 진행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이 톱픽으로 꼽혔다.
 
운송업종에서는 현대글로비스(086280)한진해운(117930), 대한항공(003490)이 견조한 여객수요와 유가하락에 따른 비용감소와 공급조절에 따른 운임상승 국면 지속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철강산업은 중국 경기부양 효과와 국제 철강가격의 제한적 상승 등으로 판매량과 수익성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세아베스틸(001430), 고려아연(010130) 등이 추천됐다.
 
화학산업도 공장가동률이나 에틸렌 제조 마진이 바닥국면인 점을 감안해 LG화학(051910)호남석유(011170)화학이 유망한 것으로 꼽혔다.
 
회복세가 기대되는 IT와 반도체 업종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갤럭시 S3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확대 등에 힘입은 스마트폰 부품주와 플렉서블 OLED와 비메모리 반도체 등의 선전이 기대됐다.
 
 
자동차산업도 환율 내성 강화와 신차효과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점유율 지속 상승에 힘입어 미국과 중국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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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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