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서초네이처힐 3단지 559가구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690가구 청약을 다음달 4일부터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690세대로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3단지 559세대(59㎡형 363세대, 84㎡형 196세대), 성북구 하월곡동 동일하이빌뉴시티 38세대(84㎡형 27세대, 122㎡형 5세대) 등이다.
기존공급단지 중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93세대(32개단지) 도 공급한다.
공급 가격은 SH공사에서 건설한 60㎡(이하 전용면적) 초과 주택과 재건축임대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이다.
SH공사 건설형 60㎡ 이하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일반 공급 1순위 자는 7월4일~6일, 일반 공급 2순위 자는 7월9일, 3순위 자는 7월10일에 각각 접수 할 수 있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을 받지 않는다.
SH공사는 잔여 공가 공급단지의 경우 강일, 상계 장암, 상암, 신내, 은평, 천왕 등 서울 전역이지만 단지별 공급 가구 수가 적어 당첨 커트라인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건설 형 60㎡ 이하의 주택은 상대적으로 공급가격이 저렴해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SH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은 분양 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전매, 전대, 알선 등 일체의 행위는 위법한 사항이며 이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입주자 모두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누리집(www.i-sh.co.kr)과 게시판을 통해 오는 7월20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8월31일 당첨자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9월17일~21일까지며, 입주는 잔여 공가와 동일하이빌뉴시티는 단지별로 10월~12월까지다. 신규단지인 서초네이처힐 3단지는 내년 2월~4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