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전해철 민주통합당 의원은 27일 "청문회나 국정조사를 통해 해결의 기미를 찾아야 한다"며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전 의원은 이날 광화문 사거리에서 민주당의 '김재철 퇴진 국민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전 의원은 "오늘로 MBC 파업이 150일째"라며 "불법의 의혹이 있는 김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경영진들은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해고라던지 정직, 대기발령 등 징계절차를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에서는 이런 문제를 MBC 노사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정치권이 나서서 해결하기 위해 청문회,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저희들은 하루빨리 MBC 경영진이 정당한 요구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