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버전 '나가수' 나왔다..스타발굴 프로젝트 '음악성을 보여줘!'

아르떼TV, 국내 최초 클래식 스타 오디션 진행
우승자에게는 1천만원 상금과 음반발매 등 특전

입력 : 2012-06-28 오후 2:26:2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올 가을,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새로운 클래식 스타가 탄생한다.
 
문화예술 공익채널 아르떼TV는 28일 클래식 스타 발굴 프로젝트 <음악성을 보여줘!>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클래식 전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음악성을 보여줘!>는 기존의 클래식 콩쿨과는 다른 파격적인 조건들을 내세우며, 전국적인 클래식 음악의 부흥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우선 모집 부문에서 성악을 포함한 클래식 부문 전 악기를 대상으로 할 뿐만 아니라,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고, 참가비도 받지 않는다. 클래식을 전공하는 아마추어들부터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연주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위 우승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공식 후원사인 소니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음반발매 및 매니지먼트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연은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아르떼 홀과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9월 20일부터 한달 동안 온라인(http://www.arte.co.kr) 으로 접수를 시작하는 <음악성을 보여줘!>는 ▲ 사전 동영상 심사, 독주 경연을 위한 1차 경연, ▲ 실내악 연주로 경쟁하게 되는 2차 경연, 마지막으로 ▲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최종우승자를 뽑게 되는 결선경연으로 구성된다.
 
아르떼TV 관계자는 "뛰어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끼와 스타성을 겸비한 미래의 클래식 스타를 선발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숨은 실력자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2128-3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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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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