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개인 "벅차네" 1820선 하회..삼성電 하락 전환(14:18)

입력 : 2012-06-28 오후 2:21:4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20선에서 지루한 수급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만이 매수 주체로 나선 가운데 지수는 1820선을 하회하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재차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폭은 더욱 탄력을 잃어가는 분위기다.
 
28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0.01%) 오른 1817.9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8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2억원, 45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84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1.56%), 기계(1.52%), 통신업(1.15%) 등을 중심으로 상승 중이다. 반면, 건설업(-1.22%), 의료정밀(-1.2%), 음식료품(-0.6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이 중심적으로 매수하면서 2% 중반대로 상승 중이고,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인방이 1% 내외로 동반 오름세다.
 
반면 넥센타이어(002350)가 외국인 매도가 두드러지면서 2% 중반대로 낙폭을 키웠고,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 건설주들이 하락 전환하면서 건설주가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57%) 오른 485.78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노셀(031390)녹십자(006280)에 인수될 것이란 기대감에 사흘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섰고,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란 기대감에 iMBC(052220)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5원 내린 115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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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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