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가 29일 캐릭터 기반의 사업다각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이달초 발표한 '짱구는 못말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출시 2주만에 1만여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하며 T스토어, U+마켓에서 유료 게임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발표했던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 게임도 동시 접속자 2만명, 재방문률 90%를 육박하며 단일 캐릭터를 통한 사업다각화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킬러 콘텐츠인 ▲파워레인져 ▲짱구는 못 말려에 이어 보유중인 ▲곤(GON)창작 애니메이션 ▲눈보리 ▲빠뿌야 놀자 등의 원소스멀티유징(OSMU) 사업다각화도 국내외 라이센스 비용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짱구는 못 말려와 파워레인져를 통해 수익구조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며 "국내외 방송을 준비중인 애니메이션도 완구, 게임 등의 제작을 추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하반기중 곤(GON)의 국내 방송과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플렛폼 '오늘'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