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4일 "대법관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서 좋은 후보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대법관 후보자 4명 임명 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운영에 관해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간사 간의 합의된 내용을 말씀드린다"며 브리핑을 가졌다.
홍 원내대변인은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 1차 회의를 오늘 오후 3시30분에 개최해서 위원장과 간사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7월10일부터 13일까지 후보자 한 사람에 대해서 하루씩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7월16일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 및 본회의 처리를 하기로 예정했다"며 "대법관 인사청문회가 국회가 개원한 이후 당면한 시급한 과제였는데, 이렇게 인사청문특위가 다소 늦었지만 발족해서 활동을 개시한 것에 대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