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 추천주는 역시 '삼성전자'

신한금융투자, 휴가철 맞이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입력 : 2012-07-05 오전 9:57:4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사두면 연말에 해외휴가를 가는데 활용할 수 있는 주식으로 삼성전자(005930)가 꼽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직원 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가철 맞이 설문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직원들이 추천한 주식투자 필독서 1위는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이었으며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로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4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터 린치, 벤자민 그레이엄, 앙드레 코스톨라니, 존 템플턴 등이 존경하는 투자자 상위에 올랐다.
 
여름 휴가일정은 '3일'이라고 대답한 직원이 39%로 가장 많았고 '2일(24%)', '4일(22%)'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시장이 안정되지 않고 변동성도 커서 휴가 계획이 없거나 여름 휴가를 못 간다는 응답도 11%나 됐다.
 
"어떤 주식을 사 놓으면 연말에 해외로 휴가 갈 수 있을까?" 라는 연말 휴가 대비 주식 추천에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제일모직(001300), OCI(010060), 엔씨소프트(036570) 등도 추천됐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제닉(123330) 등이 추천 종목에 올랐다.
 
개그 콘서트 ‘네가지’ 출연자 중 휴가를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서는 ‘뚱뚱한 남자’ 캐릭터인 김준현(47%)이 압도적 1위에 올랐으며, 허경환, 김기열, 양상국이 뒤를 이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남자배우 중 휴가를 함께 가고 싶은 남자를 묻는 질문에는 김도진(장동건분, 36%), 임태산(김수로분, 30%), 이정록(이종혁분, 17%), 최윤(김민종분, 10%) 순이었다.
 
하반기 주식시장의 반등 시기에 대해서는 9월(2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10월(23%), 7~8월(18%), 11월(11%)순으로 답했다. 연말까지 횡보하거나 반등이 없을 거라는 의견도 1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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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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