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예림당(036000)은 6일 베트남의 다이벳 글로벌(Dai Viet Global Joint Stock Company)과 인기 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베트남 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Why?시리즈는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대만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11개 언어에 이어 베트남어까지 총 12개 언어로 출간하게 된다.
예림당은 맥그로힐사와 계약한 영어판과 함께 총 50여개국의 시장 진출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이 'Why? 시리즈를 과학 학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는 "한류가 대중문화에만 국한된 현상이라고 여겼는데 출판업계도 그 영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는 출판 한류시장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로 우뚝 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인스의 최대주주 등극과 게임산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저작권수출과 함께 성장 모멘텀으로 가져가고 있는 e콘텐츠(e-Contents) 부문의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교육과 게임이 결합된 교육용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신사업과 신규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