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해외법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의 산둥대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수인력 확보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타워에서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왕용 산둥대 기계공학원 부원장, 이재응 중앙대 공과대 학장, 김낙수 서강대 기계공학과학과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교환학생 프로그램 협약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산둥대 기계공학과 학생 8명을 조기 채용해 중앙대와 서강대에서 1년 간 교환학생으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9일 두산타워에서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왕용 산둥대 부원장, 중앙대, 서강대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해외법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산둥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4학년 전공 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중국에 돌아가 두산인프라코어 현지 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들에게 등록금과 한국어 교육비, 기숙사비, 생활비,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회사는 중국 학생들이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인턴십을 제공하고, 각종 사내 외 행사에 초대해 한국 기업 문화 적응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해외 대학과의 산합협력 MOU 체결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현지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