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의 19대 국회 의정활동을 이끌 원내대표로 혁신파의 심상정 전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이정미 대변인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후 2시에 열린 의원총회 결과 심 전 공동대표가 참석의원 7명의 만장일치로 선출이 됐다고 전했다.
구 당권파는 제명 처분을 받은 이석기·김재연 의원에게 의결권이 주어지지 않은 것에 반발을 품고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노회찬 의원이 심 전 공동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자는 제안을 했고, 이에 의원들이 동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는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건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