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에 대한 장고를 거듭한 끝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김 지사측은 김 지사가 12일 경선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는다며 '구당적 차원의 결단'이라고 11일 밝혔다.
김 지사와 함께 비박주자 3인방으로 불리며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촉구한 정몽준 의원과 이재오 의원은 9일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김 지사의 출마로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은 10일 출정식을 가진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태호 의원 등이 대결하는 5파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