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KG케미칼(001390)은 지난 5월 출시한 차량용 요소수 '녹수-K' IBC 탱크를 시범설치하고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IBC탱크는 주유사업자를 위한 대량공급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요소수를 판매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IBC탱크는 주입기 바로 뒤에 유량계를 부착해 정량유입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으며, 8미터 길이의 호스로 원거리 정차차량에도 주입 가능하고, 360도 회전판을 통해 차량의 정차방향과 상관없이 주입할 수 있어 최적의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제품용기 및 주입호스 등의 폐기물이 발생하는 10리터짜리 박스 제품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누액에 따른 의복 등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녹스-K'는 디젤상용차의 선택적 촉매장치(SCR)에 뿌려져 촉매반응을 통해 유해가스를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친환경 제품으로, 배기가스 규제단계가 유럽수준과 동일한 기준인 EURO-6가 적용되는 201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확대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