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8호기 등장..매년 2대 추가도입

보잉 737-800기종 189석..5130Km 항속거리 자랑

입력 : 2012-07-11 오후 1:45:03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스타항공이 8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11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계류장에서 박수전 대표이사를 비롯해 운항·객실승무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호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도입한 8호기는 보잉 737-800 기종으로, 189석의 좌석, 2만6300 파운드 추력, 5130Km 항속거리를 갖고 있다.
 
이 항공기는 오는 13일부터 등록기호 HL8269를 달고 일본 나리타, 방콕, 푸켓, 중국 전세기 등 국제선 노선에 투입,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1월7일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3년 만에 총 8대의 항공기와 정기편 국내선 3개, 국제선 5개를 운항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LCC 최초로 김포~쑹산 노선을 취항하는 등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모두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노선확대 운영을 위해 매년 추가로 항공기 2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박수전 대표는 "189석의 8호기 도입으로 하계 성수기 기간 푸켓과 중국 등 국제선 전세기 좌석 공급과 노선확대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신형 기종을 통해 고객들의 비행 안전은 물론 지속적인 노석확대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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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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