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약보합 출발했다.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에 관망세가 짙어진 탓이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전일대비 0.01% 밀린 1만2651.91를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는 0.1% 떨어진 1340.77을, 나스닥 지수는 0.17% 하락 2897.45을 나타냈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오후 2시 공개될 FOMC의사록에 쏠린 모양새다. FOMC 의사록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 중국 인민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에 나선 점과 미국의 6월 고용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함을 보인 것은 이 같은 기대감에 힘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