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코원시스템이 슈퍼 플레이어 'COWON X9(이하 X9)'을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원(056000)은 'X9'이 대용량 플레이어 'COWON X7'의 후속작으로 한층 늘어난 재생 시간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품질 사운드, 4.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저전력으로 설계된 'X9'의 최대 음악 재생 시간이 110시간으로 기존 MP3와 비교해 200% 가량 증가했으며 동영상 13시간, 대기 600시간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코원 고유의 실감 음장 시스템 'JetEffect 5'도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코원은 'X9'이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넓은 화면으로 다양한 사전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어 어학 학습용으로도 아주 유용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영한·한영 사전을 기본 탑재했고,모델 별로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총 8종의 사전을 제공하며, 주요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국내 최다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라디오와 내장 스피커, 음성녹음, 문서·이미지 뷰어 등의 부가 기능을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자랑했다.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는 'X9'의 가격은 16GB(기가바이트)의 경우 19만9000원, 32GB의 경우 24만9000원이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COWON X9'은 코원 고유의 강점인 고품질 사운드와 강력한 재생 시간을 갖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라며, "배터리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편의성으로 전용 플레이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코원은 자사 홈페이지(
www.cowon.com)의 'X9' 소개 페이지를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Q7'과 'X9', 'C2', 사운드캡슐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 코원의 'COWON X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