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국가신용등급 협의를 위해 국제신용평가사가 우리나라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지난 주 피치(Fitch)에 이어 이번주에는 S&P가 우리나라를 방문, 정부와 연례협의를 시작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S&P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S&P측에서는 킴엥 탄 아태지역 담당 선임이사와 타카히라 오가와 아태지역 담당이사가 방한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과 잇따라 협의를 진행한다.
연례협의에서는 향후 경제정책방향 등 거시경제분야 이슈와 최근 북한정세, 남북관계 등 지정학적 리스크, 가계부채와 은행건전성 및 외화유동성 상황 등이 집중 논의된다.
S&P는 현재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외환위기 이전의 'AA'보다 2단계 낮은 'A'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