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가 6개 입찰..상반기 상승세 잇는다

올 상반기 신규 LH상가..낙찰공급률 약 80% 기록

입력 : 2012-07-16 오후 1:47:5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공급하는 신규 LH 단지내 상가 6개가 입찰된다.
 
이번 달 신규상가가 나오는 곳은 의왕포일2 C-1블록과 성남여수 B-1블록이며, 입찰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의왕포일2는 공공분양 330가구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는 단지내상가로, 내정가는 1억 9100만원~2억 100만원에 책정됐다. 입점일은 내년 2월이다.
 
의왕포일2 C-1블록지역은 주변에 어린이공원·자원정화센터·구치소 등이 존재한다.
 
또 성남여수 B-1블록은 공공분양 1039세대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 입찰에는 총 8개의 점포 중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 3개의 점포만 주인을 찾는다.
 
3개 중 2개는 지상 2층 물건이다. 내정가는 1억 800만원~2억 6400만원 선이며 입점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의왕포일2와 성남여수는 모두 다음주 중 현장개방이 실시된다. (의왕포일 19일 ·성남여수 20일). 금월 신규물량 외 재분양 물량은 인천소래와 대전선화에서 각각 1개씩 공급된다.
 
<자료제공: 상가뉴스레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신규 LH상가는 총 118개가 압찰돼 이 중 94개가 낙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약 80% 에 해당하는 낙찰공급률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LH상가 공급물량의 특징 중 하나는 총 118개 신규상가 중 대전 선화 지역의 8개점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상가였다는 점이다.
 
특히 이 중 서울에서 나온 서울강남(8개 점포)과 서울서초(11개 점포) 지역은 모두 150%가 넘는 평균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그 외 평택소사벌, 김포한강, 인천가정, 인천부개 등에서 공급된 상가도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인천 영종 역시 14개 점포 중 11개가 낙찰되며 양호한 낙찰공급률을 나타냈지만 단지외상가로 관심을 끌었던 성남단대 B6블록은 9개 점포 중 1개만 낙찰에 성공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LH상가는 투자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인식이 있어 올 상반기 선방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형부동산 중 인기상품으로 통하는 LH상가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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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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