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05%) 오른 1813.8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폭을 키우며 1259억원 어치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8억원, 24억원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576억원, 비차익 1103억원 등 총 167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수다. 종이·목재(0.82%), 기계(0.67%), 화학(0.61%), 의약품(0.51%)이 강세고, 반면 음식료품(-0.69%), 보험(-0.49%), 전기가스(-0.67%), 통신(-0.64%)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6% 넘는 급락 중이다. 김택진 대표에 이어 주요 임원들도 지분 매각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회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아모레G(002790)가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세 및 외형 확대 모멘텀이 작용하며 4.12% 상승 중이다.
농심(004370)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에 3.07%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0.05%) 오른 484.5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0원 내린 1147.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