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KT(030200)에 대해 2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한데다 배당 투자 최적기에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KT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6조400억원, 영업이익은 17.8% 줄어든 3554억원으로 기대된다"며 "매우 부진한 실적이지만 이같은 전망이 이미 상반기 내내 제기된 만큼 오히려 실적 바닥을 확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통신주 실적 바닥 인식 확산과 맞물려 통신주 배당 투자 최적기를 맞이해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도 평균 5%를 넘는 시가배당률과 기준금리 인하 등을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