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19일 친환경건축물인증기관으로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아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인증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정부의 녹색건축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주택성능등급 인정업무를 실시해 왔으며,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관련 설명회와 제도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친환경 건축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감정원의 친환경건축물인증기관 지정은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기법 연구 등 녹색건축제도의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증업무 수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내부심사단과 외부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기존의 '주택성능인정센터'를 '녹색건축인증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전문가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