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POSCO(005490)에 대해 국제 철강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을 창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6만원을 유지했다.
박병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사업 성과는 별도 기준 매출 9조2200억원, 영업이익 1조600억원, 영업이익률 11.5%로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 개선의 원인으로 ▲원재료 비용의 하락 ▲일부 내수 단가의 인상 ▲글로벌 가격 호조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 개선 ▲상대적인 마진 우위의 자동차용강판 수출 증대 등을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국제 철강 시황은 최근 미·일의 철스크랩 가격 반등과 철강사 단가 인상 등이 회복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그러나 거시·산업 경기 불확실성, 시황 대비 높은 수준의 가동률과 재고 부담, 저가 수입재 등은 여전히 장애 요인"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