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POSCO가 실적개선에 따른 증권사 호평에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다.
맥쿼리 증권과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의 팔자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POSCO는 Lagging 에 힘입은 저가 원재료 본격 투입 효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마진 개선,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전기대비 150% 증가한 영업이익 1조572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과 같은 혼돈기엔 구원투수로 적절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위원도 "2분기 연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았지만 4 분기부터는 다시 증가할 전망이고, 연간 실적을 하향 조정에도 현주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3 분기 이후에는 국제 철강업황 모멘텀이 점차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