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이원희
현대차(005380) 부사장은 26일 올해 2분기(4~6월)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푸조사가 유럽경기 침체로 큰 타격을 받으면서 프랑스 정부가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고, 현대차는 이를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는 프랑스 시장점유율이 4% 이하로 다른 시장에 비해 작은 규모”라면서 “현대차가 올초 프랑스법인을 인수·운영하고 있는데, (현대차)성장가능성이 높아 딜러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상반기에 프랑스에서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하긴 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세이프가드까지 예상하긴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