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 발대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청소년 평화 메신저 155명이 강화도 연미정을 출발해 고성통일전망대에 이르는 155마일(249km)을 걷는 횡단 활동이다.
청소년 일반 참가자와 다문화가정 청소년, 방학을 맞아 횡단에 참여한 중국 정주국제학교 학생 5명도 발대식에 참가해 청소년 평화 메신저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이들은 분단 상황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DMZ)를 걸으며 군대에서 유격 훈련, 숙박 등의 군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 통일의 중요성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한편, 이번 횡단은 연미정, 통일대교, 도라전망대, 금강산 철길, 승리전망대 등을 걸쳐 8월 3일 고성통일전망대에서 통일 결의식을 하며 대장정의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