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골프존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5분 현재
골프존(121440)은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5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골프존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782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245억원이라고 밝혔다. 2분기 호실적 발표후 5.25% 급등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매수' 리포트가 쏟아졌다.
동양증권은 골프존에 대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골프존은 2분기 실적으로 확고한 영업기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골프산업의 카테고리킬러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GS사업부와 네트워크 사업 외에 골프 유통 백화점 매출의 성장속도도 높아지고 있어 2013년을 바라볼 때 중기적인 저점"이라고 판단했다.
신영증권도 골프존에 대해 경기에 관계 없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임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부진을 또 한번의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 8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