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 밖의 개선 양상을 보였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간조사기업인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7월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3.2포인트 증가한 65.9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61.5 역시 상회하며 5개월 만의 증가세를 보였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동안 소비자의 노동시장 미 경제 참여 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주택 시장 개선과 연료가격 하락 역시 소비자 심리를 개선시킨 요인으로 꼽혔다.
린 프란코 컨퍼런스보드 조사담당자는 "이달의 신뢰지수가 회복됐음에도 과거와 비교해 전반적으로는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