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도 최대 재벌 릴라이언스의 통신 자회사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4세대 이동통신 설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이 인도에 LTE망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에프알텍은 지난 2월8일 삼성전자와 241억원 규모의 LTE RRH 장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알에프텍은 삼성전자에 삼성전자에 무선충전기를 단독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수주한 이 사업은 인도 뭄바이와 델리 등 700여 개 도시에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삼성이 통신장비 부문에서 수주한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의 총규모는 20억달러로 삼성은 이 가운데 절반인 10억달러(약 1조2250원) 규모 장비와 스마트폰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