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 인도에 LTE망 깐다..관련株 '환호'

입력 : 2012-08-01 오전 9:24:3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도 최대 재벌 릴라이언스의 통신 자회사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4세대 이동통신 설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에프알텍(073540)은 전날보다 4.67% 오른 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알에프텍(061040)도 2.80% 강세다.
 
삼성이 인도에 LTE망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에프알텍은 지난 2월8일 삼성전자와 241억원 규모의 LTE RRH 장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알에프텍은 삼성전자에 삼성전자에 무선충전기를 단독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수주한 이 사업은 인도 뭄바이와 델리 등 700여 개 도시에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삼성이 통신장비 부문에서 수주한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의 총규모는 20억달러로 삼성은 이 가운데 절반인 10억달러(약 1조2250원) 규모 장비와 스마트폰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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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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