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S-Oil(010950)은 지난 1일 부산시 사상구 신발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북부소방서 故 김영식 소방경은 화재 현장 건물 5층에서 화재진압작업을 하던 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2층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순직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현재까지 29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