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앞으로 항해 안전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상의 항해 안전정보 변경사항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스마트폰용 '항행정보' 앱을 8월 초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항행정보' 앱에서는 해도와 등대표상에 수록된 등대, 등부표, 레이콘 등 항로표지의 상세정보 뿐만 아니라, 항행경보(사격훈련, 해난사고, 해상 위험물 등 항해자에게 긴급히 알려야 할 사항)와 우리나라 연안의 조석정보도 제공한다.
또 항해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위성사진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항해에 참고할 수는 있지만 항해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항행정보'를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조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통합적으로 해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