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하락장 속에 대운하주가 10%이상 급등하며 나홀로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특수건설은 전일보다 1110원(14.96%) 오른 8530원에 거래 중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격이다.
이화공영은 13.92%로 상한가 직전까지 올랐고, 삼호개발(12.82%), 삼목정공(12.26%), 신천개발(12.26%), 홈센타(10.86%) 등도 모두 10%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과 주무장관이 대운하 개발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국토해양부가 4대강 정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대운하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아직은 이른 기대감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