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 '지음' 요금제는 어떻게?

8월 이후 출하된 갤럭시S3·옵티머스 LTE2로 VoLTE 가능

입력 : 2012-08-07 오전 10:07:2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이달 중 '지음(知音)'이라는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요금제와 VoLTE 적용 단말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지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LTE 통합형 요금제(LTE 34/42/52/62/72/85/100/120)와 LTE FUN 요금제(LTE FUN 58/68/78/91/106/126), LTE 시니어 15 요금제 등에 가입한 후 VoLTE 서비스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음성 통화량에서 VoLTE 통화량이 우선 차감되며, 제공된 통화량을 초과하면 초당 1.8원(음성), 초당 3원(영상)의 요율로 통화료가 부과된다.
 
'지음'서비스를 이용할때 별도의 데이터 차감은 되지 않는다.
 
이밖에 현재 출시된 단말기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를 통해 '지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VoLTE 기능이 탑재돼야 하기 때문에 8월 이후 출하된 갤럭시S3와 옵티머스 LTE2로만 가능할 전망이다.
 
8월 이전 출하된 제품은 각 제조사의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이후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도 VoLTE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팬택은 기존 출시된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고 신제품부터 VoLTE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요금제와 적용되는 단말기 등에 대해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최대한 빨리 준비해 고객들이 Vo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oLTE '지음(知音)'의 적용이 예상되는 갤럭시S3와 옵티머스 LTE2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한승 기자
이한승기자의 다른 뉴스